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달라진' CIX, 댄디하고 러블리하게 [종합]
작성 : 2021년 02월 02일(화) 15:00

CIX / 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CIX가 댄디하고 러블리하게 돌아왔다.

2일 CIX(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는 네 번째 EP 앨범 헬로 챕터 Ø. '안녕, 낯선 꿈'(4th EP Album HELLO Chapter Ø. 'Hello, Strange Dream') 발매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신보는 '안녕, 낯선사람', '안녕, 낯선공간', '안녕, 낯선시간' 등 CIX가 펼쳐온 'HELLO' 시리즈의 프리퀄이자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이다.

승훈은 "지난 앨범은 각자의 이유로 인해 지옥에 빠진 모습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걱정 없는 시절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특히 멤버들은 새로운 매력을 꺼낼 생각에 설렘을 드러냈다. BX는 "이번 앨범은 조금 더 댄디하고 사랑스러워졌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고, 승훈은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생각에 떨린다. 점점 더 발전하는 CIX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배진영은 "댄디하고 사랑스러운 콘셉트는 처음이다. 그동안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이자 2번 트랙인 '시네마(Cinema)'는 모든 사건이 벌어지기 이전의 아름다운 시절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은 노래다. 곡의 주제에 맞게 업템포의 리듬과 경쾌한 멜로디로 그간의 몽환적이고 강렬한 음악과는 다른 CIX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승훈은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미소가 지어지는 시절이 있지 않나. 그런 시절을 이야기하는 곡인 것 같다. 경쾌한 멜로디가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배진영은 "무대에서 밝은 모습, 웃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설렌다. '시네마' 노래가 너무 좋아서 데모 곡을 계속 돌려들었다.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IX / 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앨범에는 총 다섯 트랙이 담겼다. 24인조 리얼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담긴 1번 트랙 '스테어웨이 투 헤븐(Stairway To Heaven)'에 대해 BX는 "게임, 영화 오프닝을 떠오르게 하는 화려함과 웅장함을 느끼게 하는 발라드"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배진영은 CIX의 보컬과 랩, 아카펠라가 어우러져 색다른 무드를 자아내는 3번 트랙 '라운드(Round)를 "달달하면서도 힙한 감성"이라며 "함께라면 두렵지 않다라는 메시지 담은 곡"이라 했다.

용희는 CIX의 찬란한 청춘을 노래한 컨트리 풍의 '영(Young)'을 "CIX의 청춘찬가"라 소개했다. 컨트리 풍 기타사운드와 함께 청춘의 감성컬러를 느끼게 한다고.

마지막 트랙은 CIX가 팬덤 FIX에게 전하는 R&B 팝 곡 '에브리씽(Everything)'이다. 현석은 "데뷔 앨범 수록곡 'THE ONE'의 커플인 곡"이라며 "팬들을 향한 CIX의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CIX / 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지막으로 CIX는 이번 활동 목표를 전했다. 현석은 "CIX 이야기가 구체화된 만큼 CIX의 음악과 이야기를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BX는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연습해서 준비했던 기억이 많이 남는다. 앨범 성적도 중요하지만 2021년에는 잘 활동해서 연말 시상식에서 팬분들을 만날 수 잇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CIX의 음악적 목표도 공개했다. 승훈은 "CIX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인식되고 싶다. 조금은 대중적인 코드가 빠지더라도 CIX만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만들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