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승리호' 배우 송중기가 10년 전부터 작품에 관심이 있었다고 알렸다.
2일 오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승리호' 기자간담회가 진행돼 조성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이 참석했다.
'승리호'는 우주 쓰레기를 청소하는 선원들이 대량살상 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하고 거액과 맞바꿀 위험한 거래를 진행한다는 줄거리를 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MC 박경림이 송중기에게 출연 계기를 묻자 그는 "사실 감독님과 10년 전 '늑대소년'으로 인연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또 '늑대소년'을 촬영하던 당시에 '승리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 당시에 들었을 때도 재밌겠다고 생각을 했다"며 "10년 뒤 저한테 제안을 해주셨다. 마음에 품고 있었는데 제안을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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