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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 케인 2주 후 복귀 예상…"몸 상태 긍정적"
작성 : 2021년 02월 02일(화) 10:28

해리 케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해리 케인의 빠른 복귀를 전망했다.

무리뉴 감독은 2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지나치게 낙관적이고 싶지 않지만 케인의 몸 상태가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케인은 지난 1월29일 리버풀과의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 13분 티아고 알칸타라의 태클에 발목 부상을 당한 케인은 후반 시작과 함께 에릭 라멜라와 교체됐다.

케인의 부상 이후 토트넘은 리버풀전 패배에 이어, 지난 1일 브라이튼과의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맞대결에서 0-1로 졌다. 간판 스트라이커의 부재 속에 공격 전개도 갈피를 잃어버린 것이 패배의 주요 원인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케인의 조기 복귀 가능성이 언급돼 토트넘은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됐다. 무리뉴 감독은 "케인은 이전에도 발목 부상을 당한 적이 있는데, 본인이 부상 회복에 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릴 거라고 생각하더라"면서 "그의 생각이 맞을지 지켜볼 것"이라며 케인의 조기 복귀를 기대했다.

한편 토트넘은 5일 첼시, 7일 웨스트브롬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케인이 2주 만에 복귀할 경우, 14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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