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리버풀의 일본인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가 사우샘프턴으로 임대된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미나미노가 2020-2021시즌 남은 기간 동안 사우샘프턴에 임대된다"고 발표했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잘츠부르크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미나미노는 지난해 1월 리버풀로 이적하며 주목을 받았다.
다만 프리미어리그 적응은 쉽지 않았다. 미나미노는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등 쟁쟁한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밀리며 많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리버풀 이적 후 기록은 31경기 출전 4골에 불과하다.
결국 리버풀은 미나미노를 임대보내기로 결정했다. 미나미노는 사우샘프턴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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