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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전야' 유태오 "패럴림픽 스노우보드 선수 役, 새로운 캐릭터 매력"
작성 : 2021년 02월 01일(월) 16:50

새해전야 유태오 /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새해전야' 유태오가 캐릭터의 매력을 전했다.

1일 오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제작 수필름)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간담회는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진행됐으며 자리에는 홍지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가 참석했다.

이날 유태오는 패럴림픽 스노우보드 선수 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런 소재를 한 번도 못 봐서 끌렸던 면도 있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여러 형태의 사랑이야기다. 이런 게 한 영화에서 조화롭게 만난다는 게 클래식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만의 클래식한 영화에 출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신체적인 장애를 갖고 있긴 하지만 사랑 안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세상의 편견에 사랑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는지 매력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기자로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지금까지 한 작품들 중에서 좀 다르고 국내에서 못 봤던 캐릭터다. 내가 실제로 장애를 갖고 있는 분의 마음은 알 수 없지 않냐. 이런 어려움을 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다. 10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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