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새해전야' 이동휘가 중국어 연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1일 오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제작 수필름)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간담회는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진행됐으며 자리에는 홍지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가 참석했다.

이날 이동휘는 중국배우 천두링과의 호흡을 전했다. 이동휘는 "촬영하면서 어려움은 없었다. 그 분의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 나도 같은 배우로 눈을 바라보면서 집중할 수 있었다. 준비를 많이 해주셔서 도움이 많아 됐다. 중국어로 연기를 했는데, 도움도 많이 됐다. 정말 보고 싶다. 건강히 잘 지내다가 만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어 연기에 대해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다 보니 언어만 다를 뿐이라는 게 강했다. 선생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중국어 연기를 노래 외우다시피 준비했다. 자다가도 대사를 할 수 있도록 해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중국드라마를 좋아하셔서 집에 매일 틀어 놓으신다. 그 소리 덕분에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다. 10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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