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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바르셀로나 개인 통산 650호골 작렬…팀은 2-1 승리
작성 : 2021년 02월 01일(월) 10:04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 통산 650호 골을 달성했다.

바르셀로나는 1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펼쳐진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5연승을 질주한 바르셀로나는 승점 40점을 기록하며 리그 2위로 도약했다. 반면 아틀레틱 빌바오는 승점 24점으로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바르셀로나였다. 전반 20분 메시가 왼발 프리킥 선제골을 작렬시켜 1-0으로 앞서 나갔다.

메시는 이 득점으로 바르셀로나 통산 650호 골의 금자탑을 쌓았다. 메시는 지난해 12월 '축구 황제' 펠레의 단일 클럽 최다 득점(643골)을 넘어선 뒤에도 득점 기록을 이어가 650호 골을 달성했다.

일격을 당한 아틀레틱 빌바오는 이후 위협적인 역습을 통해 바르셀로나의 골 문을 두드렸다. 결국 후반 4분 상대 조르디 알바의 자책골을 통해 1-1,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동점을 허용한 바르셀로나는 이후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아틀레틱 빌바오를 밀어붙였다. 결국 후반 29분 앙투안 그리즈만이 오스카 밍구에사의 도움을 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아틀레틱 빌바오의 골 망을 갈라, 2-1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이후 경기 템포를 낮추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상대 공격을 제어했다.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짜릿한 1점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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