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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60분' 프라이부르크, 볼프스부르크에 0-3 완패
작성 : 2021년 02월 01일(월) 07:02

정우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정우영이 6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프라이부르크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일(한국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프라이부르크는 7승6무6패(승점 27)를 기록, 9위에 머물렀다. 반면 볼프스부르크는 9승8무2패(승점 35)로 3위에 자리했다.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이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15분 루카스 횔러와 교체될 때까지 약 60분간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프라이부르크의 또 다른 한국인 선수 권창훈은 부상으로 결장했다.

이날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21분 만에 볼프스부르크의 존 브룩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어 39분에는 부트 베르호스트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며 0-2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들어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볼프스부르크는 쉽게 빈틈을 드러내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41분 야닉 게르하르트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프라이부르크의 0-3 완패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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