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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탕 퇴장' 레알 마드리드, 레반테에 1-2 충격패
작성 : 2021년 01월 31일(일) 11:40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레반테에 덜미를 잡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31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알프레도 디 스테파뇨에서 열린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레반테와의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날 패배로 12승4무4패(승점 40)를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2위에 머물렀다.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5승2무1패, 승점 47)와는 7점 차다.

대어를 낚은 레반테는 6승8무6패(승점 26)로 9위에 자리했다.

시작부터 좋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9분 중앙 수비수 에데르 밀리탕이 실점 위기를 막는 과정에서의 반칙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초반부터 수적 열세에 처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2분 토니 크로스의 도움을 받은 마르코 아센시오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 나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레알 마드리드의 빈틈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레반테는 전반 32분 호세 모랄레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공세를 펼치던 레반테는 후반 19분 페널티킥 찬스를 로저가 실축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33분 로저가 역전골로 결자해지하며 2-1 리드를 잡았다.

다급해진 레알 마드리드는 동점골을 노렸지만 1명이 모자란 상태에서 그라운드의 분위기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레반테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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