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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새 감독들의 외국인 선수 고민
작성 : 2014년 10월 15일(수) 19:29

안양 KGC인삼공사의 레슬리./KBL 제공

[안양=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2014-2015 KCC 프로농구가 개막한지 채 1주일이 되지 않았지만 새 감독들이 외국인 선수의 부진으로 고민을 앓고 있다.

외국인 선수들의 전력은 팀의 절반을 차지하기 때문에 시즌 초반 이들의 활약에 신경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안양 KGC인삼공사 이동남 감독대행은 C.J 레슬리 때문에 고민이다. 레슬리는 11일 부산 KT전에서 6득점, 12일 울산 모비스전에서 5득점에 그쳤다.

이동남 감독대행은 부진이 계속되면 교체를 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동남 감독대행은 15일 서울 삼성전을 앞두고 "다른 리그 뛰고 있는 외국인 검토는 하고 있다. 수비적인 부분은 괜찮은 선수"라고 말했다.

이동남 감독대행은 "성실한 선수다. 어제 야간 훈련도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서울 삼성은 그나마 낫다.

서울 삼성의 이상민 감독은 키스 클랜턴 때문에 고민 중이다. 시즌 전 부상을 당한 클랜턴은 11일 고양 오리온스전에서 8득점, 12일 서울 SK전에서 2득점에 그쳤다.

이상민 감독은 "의욕은 넘친다"라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이어 연습 때는 잘했는데 실점에 들어오니 아쉽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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