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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침묵' 보르도, 리옹에 1-2 패배
작성 : 2021년 01월 30일(토) 09:26

황의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3경기 연속골 사냥에 나섰던 황희조(지롱댕 보르도)가 침묵한 가운데 팀은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보르도는 30일(한국시각) 프랑스 리옹의 파르크 올랭피크 리오네에서 열린 2020-2021 프랑스 리그앙 올림피크 리옹과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3연승이 마감된 보르도는 시즌 9승5무8패(승점 32)를 기록하며 7위에 머물렀다. 반면 리옹은 13승7무2패(승점 46)로 파리 생제르맹(PSG·승점 46))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리옹은 전반 32분 왼쪽 코너킥 이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토코 에캄비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을 0-1로 마친 보르도는 후반 6분 황의조가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빠르게 침투하며 때린 왼발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가며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던 보르도는 후반 10분 레미 우댕이 박스 왼쪽에서 시도한 땅볼 크로스를 사무엘 칼루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1-1 균형을 맞췄다.

보르도는 후반 37분 황의조를 빼고 아마두 트라오레를 투입하며 전술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끝내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역전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레오 뒤부아가 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가르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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