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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스타' 웨인라이트, 세인트루이스와 1년 800만 달러 재계약
작성 : 2021년 01월 29일(금) 10:02

애덤 웨인라이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베테랑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가 잔류한다. 김광현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29일(한국시각) "웨인라이트가 세인트루이스와 1년 800만 달러(89억 원)에 재계약했다"고 전했다.

웨인라이트는 지난 2005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데뷔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15시즌 통산 167승98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60경기로 단축된 지난 시즌에는 5승3패 평균자책점 3.15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웨인라이트의 재계약으로 김광현에게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웨인라이트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메이저리그 전 구단의 스프링캠프가 중단됐을 때 김광현의 훈련파트너로 도움을 줬다. 당시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새내기로 오갈 데 없었지만 웨인라이트가 물심양면으로 도와 큰 힘이 됐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마친 뒤 국내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웨인라이트가 큰 힘이 됐다. 그가 없었더라면 한국으로 돌아갔을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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