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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샌디에이고, 스토브리그 승자…창단 첫 WS 우승도 가능"
작성 : 2021년 01월 28일(목) 17:51

블레이크 스넬-김하성-다르빗슈 유 /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 공식 SNS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미국 현지에서 김하성을 영입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스토브리그 승자로 분류했다.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28일(한국시각) 2021시즌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오프시즌 승자와 패자를 각각 선정했다.

샌디에이고는 승자 중 가장 먼저 언급됐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후보였던 내야수 매니 마차도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앞세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올랐다. 2020시즌 종료 후 주릭슨 프로파와 김하성을 영입하며 야수진을 보강했고, 블레이크 스넬과 다르빗슈 유, 조 머스그로브 등 선발 로테이션까지 보강 함께 보강했다.

매체는 "2021시즌 샌디에이고는 구단 사상 최초로 월드시리즈 우승이 가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블리처리포트는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을 비시즌 승자로 꼽았다. 반면 패자에는 LA 다저스, 탬파베이 레이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을 거론했다.

매체는 샌디에이고와 같은 지구에 속한 '디펜딩 챔피언' 다저스에 대해 "샌디에이고와 달리 조용하다. 현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남아 있는 최대어인 투수 트레버 바우어나 내야수 저스틴 터너와 계약하는 것이 최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다저스가 활동적일 필요는 없지만, 샌디에이고가 위협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다저스는 느긋했던 겨울을 후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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