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가수 현아가 소속사 수장인 싸이에게 곰인형을 선물 받은 사연을 전했다.
28일 현아는 7번째 미니앨범 'I’m Not Cool(암 낫 쿨)' 발매 관련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현아는 '암 낫 쿨' 뮤직비디오에 대해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서 많이 신경을 썼다. 풀세팅된 현아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작정하고 꾸몄다"고 소개했다.
또 기억나는 에피소드에 대해 "10년 전 싸이가 처음 만났을 때 뭐가 갖고 싶냐고 물어봤다. 정말 갖고 싶은 게 없었던 때라 저 만한 곰인형을 사달라고 했다. 이후 정말 곰인형을 사줬다. 이번 뮤직비디오에 곰인형이 나오는데 감회가 새롭더라. 그 인형을 보고 감독님께 집에 갖고 가겠다고 했다. 실제로 끝나고 집에 가져갔다"며 회상했다.
'암 낫 쿨' 앨범은 타이틀곡 '암 낫 쿨'을 시작으로, 'GOOD GIRL(굿 걸)', 'Show Window(쇼윈도)', 'Party, Feel, Love(파티, 필, 러브)', 'FLOWER SHOWER(플라워 샤워)'로 채워졌다. 특히 타이틀곡 '암 낫 쿨'은 뭄바톤 리듬에 묵직한 808 베이스, 에스닉한 신스 라인이 돋보이는 팝 댄스 장르로 현아만의 완벽한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한편 현아의 7번째 '암 낫 쿨'은 이날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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