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마침내 류현진의 뒤를 받쳐줄 선발진 보강을 마쳤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8일(한국시각) "토론토가 뉴욕 메츠에 션 라이드-폴리, 옌시 디아스, 조시 윈코스키 등 우완 투수 3명을 주고 좌완 스티븐 마츠를 데려오는 3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9년 드래프트 2라운드로 메츠에 지명된 마츠는 2015년 빅리그 데뷔 후 지난해까지 통산 112경기 31승41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했다. 하위 선발로 활약했던 마츠는 지난해에는 9경기에 나서 0승5패 평균자책점 9.68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메츠가 카를로스 카라스코, 조이 루체시 등 선발진을 보강하면서 마츠는 설 자리를 잃었다.
이로써 토론토는 류현진-로비 레이- 네이트 피어슨-태너 로아크- 로스 스트리플링 순의 선발 로테이션에 마츠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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