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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최하위' 셰필드에 충격패…선두 탈환 실패
작성 : 2021년 01월 28일(목) 09:29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하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덜미를 잡혔다.

맨유는 28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셰필드와의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맨유는 최근 리그 13경기 무패 행진(10승3무)에 제동이 걸렸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맨체스터 시티(12승5무2패, 승점 41)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설 수 있었지만, 승점 추가에 실패하면서 12승4무4패(승점 40)로 2위에 머물렀다.

대어를 잡은 최하위 셰필드는 리그 2승2무16패(승점 8)를 기록했다.

맨유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던 경기. 하지만 셰필드는 맨유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맨유를 당황시켰다. 기회를 노리던 셰필드는 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킨 브라이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끌려가던 맨유는 후반 19분 알렉스 텔레스의 도움을 받은 해리 매과이어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셰필드는 후반 29분 올리버 버크의 추가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당황한 맨유는 계속해서 셰필드의 골문을 노렸지만, 셰필드는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셰필드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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