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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시즌 첫 풀타임' 발렌시아, 세비야에 0-3 대패
작성 : 2021년 01월 28일(목) 09:15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강인이 올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발렌시아는 28일(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0-2021 스페인 코파 델 레이 16강전에서 세비야에 0-3으로 완패했다.

이강인은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지만, 팀의 대패를 막지 못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는 것이 유일한 위안이었다.

세비야는 전반전부터 발렌시아를 상대로 거센 공세를 펼쳤다. 전반 20분 마르코스 아쿠나의 도움을 받은 루크 더 용이 헤더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더 용은 전반 33분 수소의 도움을 받아 멀티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38분에는 이반 라키티치가 추가골을 넣으며 3-0으로 차이를 벌렸다.

무기력하게 끌려간 발렌시아는 반격을 시도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강인은 후반 39분 과감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을 향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결국 경기는 세비야의 3-0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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