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미나리'가 미국영화연구소(AFI)의 '2020년 올해의 영화'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AFI는 2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0 AFI 어워즈 결과를 발표했다. '미나리'는 '맹크'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노매드랜드' '소울' 'DA 5 블러드'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AFI는 미리 보는 아카데미상으로도 평가받기 때문에 '미나리'의 오스카 수상에 대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
앞서 윤여정은 23일과 24일(현지시간) 각각 열린 뉴멕시코 비평가협회 시상식과 캔자스시티 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이로서 윤여정은 '미나리'로 16관왕을 차지했다.
작품은 낯선 미국에서 희망을 뿌리내린 한국 가족의 원더풀한 이야기를 담았다.
2021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예측되는 '미나리'는 2021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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