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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김정화 "떠돌아 다니는 꽈배기 장사 너무 힘들다" [TV캡처]
작성 : 2021년 01월 26일(화) 08:10

인간극장 / 사진=KBS1 인간극장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인간극장' 김정화 임흥순 부부가 꽈배기 장사를 두고 고충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신년특집 '그럼에도 불구하고'로 꾸며져 '육십, 다시 시작이다' 2부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충남 당진의 시골 마을에 사는 김정화, 임흥순 부부의 일상을 담았다. 김정화 씨는 국악으로, 임흥순 씨는 트로트로 30년 넘게 무대에 섰지만 코로나19로 모두 잃은 후 꽈배기 장사를 시작했다. 집 살 때 받은 대출금과 당장의 생계를 위해서 부부는 거리로 나서야 했다.

김정화 씨는 "(가게 만들)자금을 만들어야 한다. 좋은 자리 잡아 가고 싶다. 떠돌아다니면서 하는 게 쉽나.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날 부부는 농협 근처의 주차장에서 농협의 허락을 받고 장사를 시작했는데 꽈배기 트럭에 단속반이 와서 차 빼라 요구를 받았다. 임흥순 씨는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자존심도 상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화 씨는 "이겨낼 각오로 시작했으면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 한다"고 타일렀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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