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윤여정이 16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윤여정은 23일과 24일(현지시간) 각각 열린 뉴멕시코 비평가협회 시상식과 캔자스시티 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미나리'는 뉴멕시코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 뿐 아니라 배우앙상블상도 받았다. 러너-업에는 '미나리'가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음악상, 아역배우상에 꼽혔다.
작품은 낯선 미국에서 희망을 뿌리내린 한국 가족의 원더풀한 이야기를 담았다. 앞서 윤여정은 샌디에이고, 뮤직시티, 디스커싱필름 비평가협회에서 3개의 여우조연상을 연속으로 수상하며 연기상 11관왕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특히 보스턴에 이어 샌디에이고, 디스커싱필름 비평가협회에서 오스카 유력 후보인 아만다 사이프리드와의 치열한 경합을 통해 여우조연상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세계적인 명배우임을 입증했다.
2021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예측되는 '미나리'는 2021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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