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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 결승골' 맨유, 라이벌 리버풀 꺾고 FA컵 16강行
작성 : 2021년 01월 25일(월) 09:46

브루노 페르난데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을 꺾고 FA컵 16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리버풀을 3-2로 제압했다.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맨유는 FA컵에서도 라이벌 리버풀을 격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리버풀이었다. 전반 18분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은 모하메드 살라가 칩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맨유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26분 마커스 래쉬포드의 크로스를 메이슨 그린우드가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전을 1-1로 마친 맨유는 후반 3분 역전골을 터뜨렸다. 이번에는 반대로 그린우드의 패스를 래쉬포드가 마무리 지으며 2-1로 앞서 나갔다.

리버풀은 후반 13분 살라의 두 번째 골로 응수하며 다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맨유였다. 맨유는 후반 33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프리킥 골로 3-2를 만들었다. 이후 남은 시간 리버풀의 공세를 실점 없이 막아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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