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방탄소년단이 올해 신설된 2020 APAN(에이판)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APAN 어워즈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웨이드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APAN 스타 어워즈가 지난 2012년부터 열렸고 이번에 APAN 뮤직 어워즈가 신설됐다.

가수 김종국과 배우 전소민이 MC를 맡은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No.1 Achievement'는 방탄소년단이 거머쥐었다. 올해의 음반상에는 트와이스, 올해의 음원상은 몬스타엑스, 올해의 아티스트상은 NCT127이 받았다.

2020년을 빛낸 10팀의 아티스트에게 주는 'APAN TOP10'에는 강다니엘, 더보이즈, 몬스타엑스, 방탄소년단, 세븐틴, 아이즈원, 임영웅, GOT7, NCT127, TWICE (이하 가나다 순)가 수상했다.

올해의 음반상은 트와이스, 올해의 음원상은 몬스타엑스, 올해의 아티스트상은 NCT 127이 받았습니다.

남녀신인상은 트레저, 박혜원이 각각 받았다.

팬들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하는 '아이돌챔프 인기상'은 강다니엘이 남자 솔로 국내·해외 부문 모두 수상했다. 남자 그룹 국내 부문은 BTS, 해외 부문은 세븐틴이 지목됐다. 여자 솔로 국내 부문에선 아이유, 해외 부문에선 화사, 여자 그룹 국내 부문은 아이즈원, 해외 부문은 블랙핑크가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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