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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LPGA 투어 개막전 3R 단독 4위…대니얼 강 선두 질주
작성 : 2021년 01월 24일(일) 10:09

전인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전인지가 사흘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선두와의 차이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전인지는 2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드 스포츠클럽 올랜도(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단독 4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단독 선두 대니얼 강(미국, 21언더파 192타)과의 차이는 8타로 벌어졌다.

전인지는 1번 홀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4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탰다. 하지만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12번 홀에서는 보기까지 범했다.

고전하던 전인지는 14번 홀 버디로 다시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16,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4위로 3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대니얼 강은 3라운드에서만 8타를 줄이며 21언더파 192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제시카 코르다(미국)가 19언더파 194타로 2위, 넬리 코르다가 15언더파 198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박희영은 1언더파 212타로 공동 21위, 허미정은 이븐파 213타로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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