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지난 시즌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동료였던 우완 앤소니가 마이애미 말린스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3일(한국시각) "자유계약선수(FA) 우완 배스가 마이애미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마이애미는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2년 500만 달러(55억 원)에 옵션이 포함된 금액으로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2019시즌 종료 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웨이버 공시된 배스는 FA로 풀려난 뒤 토론토와 1년 계약을 맺었다.
배스는 지난해 토론토 소속으로 26경기에서 2승3패 7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3.51의 성적을 거두며 팀 내 가장 많은 세이브를 올렸다.
토론토와 계약이 만료돼 FA 시장에 나온 배스는 마이애미로 새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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