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휘성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 중, 혐의 모두 인정
작성 : 2021년 01월 21일(목) 20:42

휘성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가수 휘성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 중이다.

21일 뉴데일리에 따르면 지난해 8월 31일 검찰은 휘성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후 휘성은 지난 19일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에서 첫 재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휘성과 함께 기소된 지인 A씨는 혐의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휘성의 선고기일은 오는 3월 9일로 예정됐다.

휘성은 지난 2013년 군 복무 중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당시 그는 치료 목적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지난해 휘성은 수면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하고 3월과 4월, 각각 서울 송파구의 한 상가 주차장과 광진구의 한 호텔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에토미데이트는 의사 처방 없이 구매 불가한 전문의약품으로 프로포폴과 유사한 효과가 있지만, 마약류로 분류되지 않아 처벌 조항은 따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마약 관련 수사 과정에서 휘성이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다량 투여한 정황을 포착, 기소 의견을 담아 지난해 4월 검찰에 송치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