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벌거벗은 세계사'가 방송을 재개한다.
21일 tvN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에 "먼저 프로그램을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프로그램을 기다려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고심 끝에 재정비를 거쳐 오는 30일 밤 10시 40분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은 "매회 각 주제와 관련된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을 강연자로 모시고 진행될 예정입니다. 향후 구체적인 프로그램 내용은 정해지는 대로 안내드리겠다"고 설명했다.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온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 앞서 강연을 맡은 설민석이 논문 표절을 인정하며 모든 방송으로 하차해 존폐 위기에 놓인 바 있다. 설민석 없이 새롭게 돌아온 '벌거벗은 세계사'가 어떤 프로그램으로 돌아올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하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vN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입니다.
먼저 프로그램을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프로그램을 기다려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제작진은 고심 끝에 재정비를 거쳐 오는 1월 30일(토) 밤 10시 40분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가고자 합니다.
새롭게 선보일 <벌거벗은 세계사>는 매회 각 주제와 관련된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을 강연자로 모시고 진행될 예정입니다. 향후 구체적인 프로그램 내용은 정해지는 대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유익하고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세계사 콘텐츠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