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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남연우, 3년 공개 열애 끝 각자의 길로 "좋은 동료 사이" [종합]
작성 : 2021년 01월 21일(목) 16:42

남연우 치타 결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래퍼 치타와 배우 겸 감독 남연우가 공개 열애 3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21일 치타의 소속사 크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치타가 남연우와 결별했다. 결별 사유는 사생활"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남연우 감독의 관계자 역시 "치타와 최근 결별했다. 서로 좋은 동료 사이로 지내기로 했다. 응원하면서 잘 지내게 됐다. 서로 사이가 안 좋은 건 아니다. 각자 열심히 달려가기 위해 일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치타와 남연우는 지난 2018년 12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치타는 남연우와의 공개 연애 전, 한 예능을 통해 열애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치타의 남자친구가 남연우로 밝혀지며 큰 관심을 모았다.

치타와 남연우는 지난해 5월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또한 치타는 남연우가 연출한 영화 '초미의 관심사'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예능 동반 출연, 영화 작업을 함께하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결국 열애를 인정한지 3년 만에 결별을 맞았다.

치타는 2010년 그룹 블랙리스트로 데뷔, 이후 Mnet 예능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현재 앨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남연우는 2010년 영화 ‘진심으로 말하다’로 데뷔해 '챔피언' '용의자X' '가시꽃' '우는 남자' '부산행' 등에 출연했다. 또한 단편영화 '그 밤의 술맛' '분장' '초미의 관심사' 등을 직접 연출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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