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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맨, 시계도 전략이다
작성 : 2014년 10월 15일(수) 11:23

비정상회담 알베라토 몬디(왼쪽), 알베라토 루사나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정현혜 기자] 성공한 비즈니스맨들의 기본 소양으로 손 꼽히는 것은 단연 철저한 시간 관리. 시간에 대한 작은 착오가 자칫 큰 실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미팅 자리에 지각을 하거나 시간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다면 신용도 잃고 그 어떤 계약도 성사시키기 어려울 것이다. 시차가 있는 해외 출장 경우 더욱 더 중요하다.

많은 시계 브랜드들은 비즈니스맨들을 위해 세계 어느 지역에서든 정확한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해외 출장 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완성시켜줄 시계의 다양한 기능들에 대해 알아보자.

그리니치 표준시 보여주는 기능

뉴욕 출장 중 영국 지사로 ‘GMT 오후 2시’까지 답변을 줘야 한다는 메일을 받았다고 가정하자. 이때 당신의 손목에 GMT 시간을 알려주는 시계가 있다면 언제를 말하는지 검색하고 계산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GMT란 1884년 국제자오선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채택된 그리니치 표준시를 말한다. 이것은 나라마다 틀린 시간약속의 오해를 줄여주는 하나의 국제적인 약속이다. 해외 출장 중 국내 시간을 확인 하려면 현지 시각을 기본 핸즈로 설정 후 GMT 핸즈로 국내 시각을 계산하는 것이 보편적으로 쓰이는 시간 확인 방법이다.

벨앤로스가‘BR 03-51 오토 GMT 카본’은 사각 형태의 블랙 카본 케이스와 라운드 베젤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강인하면서도 부드러운 남성상을 연상케 한다. 이와 어우러진 6시 방향의 '세컨드 GMT 타임창’을 배치해 세계 어느 곳을 여행하든지 국제 표준시인 그리니치 표준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2시 방향의 빅 데이트 창은 시간과 날짜를 읽기 편리하다.

벨앤로스, 제플린, 시티즌(왼쪽부터)


두 지역 시간을 한 눈에

‘듀얼 타임’이란 말 그대로 두 곳의 시간대를 표시한다는 의미다. 하나의 시간은 현재 거주하는 곳으로 정해두고 다른 나라의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해외 비즈니스상 주로 상대하는 나라가 정해져 있다면 월드 타이머보다 훨씬 효율적일 것이다.

듀얼 타임은 전자시계에도 아날로그 시계에도 있는 기능으로 아날로그 시계의 경우 첫 번째 시간은 12시간으로 표시가 되더라도 2번째 시간은 24시간으로 표시가 가능하다. 해서 다른 나라의 시간을 정확하게 볼 수 있게 한다. 해외시간을 확인 할 필요 없는 사람들은 듀얼 타임 24시간 표시를 오전/오후 확인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제플린 '카운트 제플린 컬렉션'은 착용시 안정감이 있는 42mm 사이즈와 12시 방향 데이트 창을 통해 시간과 날짜를 읽기 쉽게 했다. 50M 방수, 내구성이 강한 미네랄 글래스 사용으로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용적인 면까지 충족 시킨다.

번거로운 날짜 조정은 그만

해외 출장 중 시간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정확한 날짜 확인이다. 일반 시계의 경우 매월 말일마다 날짜를 조정한 경험이 있을것이다.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많은 시계 브랜드들이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을 담았다.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은 2100년까지 날짜나 연도를 보정할 필요가 없다. 다소 높은 가격으로 인해 부담이 되는것도 사실이다.

시티즌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번 날짜를 조정해야하는 번거러움을 없애줄 퍼페추얼 캘린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에코 드라이브 퍼페추얼 캘린더'는 직경 42mm 사이즈 케이스 안에 시/분/초는 물론 날짜/요일/월/년도 표시가 가능한 퍼페추얼 캘린더와 크로노그래프, 24시간 표시, 100m 방수 등의 기능이 있다

자동적으로 시간 맞추는 기능

해외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여행을 자주 다니는 남자들에게 꼭 필요한 시계 기능이 있다. 국내와 시차가 많은 나라는 시간만 다른 것이 아니라 날짜까지 다를 수 있다. 이처럼 시간은 맞는데 날짜가 다르다면 비즈니스는 망칠 것이고 여행 일정 또한 혼동이 될 것이다. 이런 문제들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이 바로 라디오 컨트롤 기능이다.

시계 케이스 안에 내장되어 있는 안테나를 통해 표준 시간 코드를 수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어느 곳에서든지 자동적으로 날짜와 시간을 맞춰 정확한 시간을 보여준다. 전 세계 5개국의 표준 전파를 받아 작동되는 원리로 전파 수신 영역이 3000KM 반경이다. 또한 60초마다 시, 분, 초 수정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오차는 10만년에 1초로 아주 낮다.

시티즌 '에코 드라이브 라디오 컨트롤'은 직경 44mm 사이즈 케이스 및 사파이어 글라스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이 높다. 100m 방수가 가능하다. 분 단위 크로노그래프 기능은 물론이고, 24시간 표시 및 12시와 3시 방향 데이-데이트 확인을 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정현혜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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