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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입질의추억, 방어 과메기 독도새우 꿀팁 대방출…강재준 먹방 폭주 [종합]
작성 : 2021년 01월 21일(목) 09:10

김영철 강재준 입질의 추억 / 사진=철파엠 보는 라디오 캡처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철파임'에서 입질의 추억이 해산물 꿀팁을 대방출했다. 강재준의 먹방도 폭주했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은 '겨울음식 먹방쇼' 코너로 꾸며져 작가 겸 칼럼니스트 입질의 추억과 개그맨 강재준이 출연했다.

이날 강재준은 분리된 스튜디오에서 폭풍 먹방을 펼쳤다. 먼저 그는 야무지게 방어를 먹었다.

입질의 추억은 설명을 덧댔다. 그는 "방어는 겨울이 맛있다"는 말에 대해 "여름방어는 개도 안 먹는다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지방이 빠져서 맛이 없다. 찬바람이 불면 방어가 살이 찌고 지방이 많이 올라서 고소한 맛이 난다"고 했다.

살 찌기 전 '배우 이제훈 닮은꼴'로 불렸던 강재준은 "여름에는 이제훈 씨고 겨울에는 강재준이네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대방어 소방어 맛 차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입질의 추억은 "대방어가 참치와 마찬가지로 크면 클수록 더욱 기름지고 고소하다. 대방어를 일반적으로 선호하는데 소방어도 그 나름대로 매력이 있는 게 깊은 맛은 떨어지는데 활어회를 먹었을 때 식감이 좋다. 쌈싸먹기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8kg 넘어가면 대방어로 분류된다. 중방어라도 활어회를 먹었을 때 신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 먹방은 과메기였다. 강재준은 과메기로도 알찬 먹방을 이어나갔다.

입질의 추억은 "과메기의 원조는 청어였는데 많이 안 잡혀서 지금은 꽁치를 말린다"고 했다.

김영철은 "과메기 먹다 남으면 끓여 먹으면 꽁치 김치찌개가 되나"고 물었고, 입질의 추억은 "비릴 수 있으니 초보 분들이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토치가 있으면 겉만 살짝 그을려서 구워 먹는 걸 추천한다"고 꿀팁을 전수했다. 김영철은 "어쩐지 얼마 전에 김치찌개로 먹어보니 비리더라"라고 털어놨다.

청어 과메기와 꽁치 과메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입질의 추억은 "마니아 분들은 청어 과메기를 쳐주는데 초심자에게는 비릴 수 있어서 무난한 건 꽁치"라고 설명했다.

또 강재준은 독도새우 먹방을 했다. 그는 "먹어본 새우 중 가장 맛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입질의 추억은 "독도새우는 도화새우라고 고급종인데 독도 근해에 많이 서식한다. 그래서 독도새우라고 부른다. 회로 먹어야 하는데 단맛이 많이 나와서 초고추장보다는 간장에 찍어먹으라"고 조언했다.

김영철과 입질의 추억도 독도 새우를 먹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입질의 추억은 해산물과 찍어먹는 소스 팁도 전했다. 입질의 추억은 "씹었을 때 탱글탱글하게 씹히면 초고추장을, 조금 풀려서 부드러우면 간장에 와사비를 찍어먹어라, 기름진 생선은 막장을 먹으면 맛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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