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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前 감독 "맨유가 돈 많이 쓴 상황 이해한다"
작성 : 2014년 10월 15일(수) 10:57

알렉스 퍼거슨 /Getty Images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팀이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천문학적인 돈을 들인 것에 대해 이해한다고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최근 맨유 구단 전문 방송 MUTV를 통해 "앙헬 디 마리아처럼 특출한 재능이 있는 선수를 영입 할 기회가 있다면 맨유는 그 투자를 감당 할 수 있는 팀"이라며 "나는 감독에 있을 때 그 정도로 큰돈을 쓴 적은 없지만 맨유는 이번 시즌에 반드시 높은 수준의 선수 영입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데려온 선수들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퍼거슨 감독은 "안데르 에레라는 우리가 3년 전부터 데려오려던 선수였고 루크 쇼 역시 16살 때부터 지켜봤던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르코스 로호 또한 월드컵에서 직접 경기를 보고나서 좋은 선수라고 생각했다"며 "라다멜 팔카오는 맨유가 오랜 기간 기다린 환상적은 득점력을 가진 선수"라고 칭찬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위에 그친 맨유는 이번 시즌 디 마리아를 포함해 선수 영입에 총 1억 3500만 파운드(한화 약 2300억원)나 투자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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