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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24점' BNK, 연장 접전 끝에 우리은행 격파
작성 : 2021년 01월 18일(월) 22:38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부산 BNK가 연장 접전 끝에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BNK는 1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66-60으로 승리했다.

4연패에서 탈출한 BNK는 5승16패를 기록하며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우리은행은 15승6패로 2위를 유지했지만, 1위 KB스타즈(16승4패)와의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진안은 24득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소희는 16득점 7리바운드, 안혜지는 14득점으로 보탰다.

우리은행에서는 박혜진이 23득점 8리바운드, 김소니아가 17득점, 박지현이 13득점 1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치열했던 승부였다. 양 팀은 4쿼터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57-57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웃은 팀은 BNK였다. BNK는 연장 들어 진안이 자유투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우리은행과의 차이를 벌렸다. 이어 연장 내내 우리은행의 공격을 단 3점으로 막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는 BNK의 66-60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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