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타블로가 딸 하루를 언급했다.
18일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는 총 2부작으로 구성된 정규 10집 '에픽하이 이즈 히어(Epik High Is Here)'의 첫 번째 앨범 '에픽하이 이즈 히어 상(上)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미쓰라는 "(코로나19 여파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지 않았나. 작업실을 오가며 앨범 작업에 매진해왔다"고 근황을 전했다.
투컷은 "아이들이 온라인 학습을 해서 똑같은 시간에 두 개를 켜느라 헷갈리고 혼란에 빠졌다. 이거 달라 저거 달라. 이거 없다 저거 없다 한다"고 코로나19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타블로는 "저는 한 명 온라인 스쿨하기도 힘든데"라며 "'인쇄 안 된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타블로는 앨범에 대해 "'에픽하이 이즈 히어' 손글씨 부분은 팔불출이지만 제 딸 하루가 투덜대면서 디자인해줬다. 디자인 해주시는 분이 (하루가)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투컷은 "선물 사주도록 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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