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2군 리그인 '2021 LCK 챌린저스 리그(LCK Challengers League) 스프링'이 18일 처음 개막한다.
LCK 챌린저스 리그(이하 LCK CL)는 LCK 프랜차이즈 10개 팀의 2군이 참가하는 정규 리그로, LCK의 미래를 책임질 e스포츠 유망주들이 출전한다. 특히, LCK CL은 만 16세부터 로스터 등록이 가능하고, LCK와 총 3회의 로스터 등록기간에 콜업 및 샌드다운이 가능해 팀의 선수 육성 및 활용 전략이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정규리그는 18일부터 3월22일까지 매주 월, 화 오후 5시에 진행되며, 6강 플레이오프는 3월29일부터 열린다. LCK CL 스프링 정규리그는 오후 5시부터 매시각 정각에 진행되며, 모든 팀이 매일 한 경기씩 참여해 총 5경기가 진행된다.
LCK CL 스프링 개막 첫 경기는 젠지e스포츠와 DRX 대진이 성사됐다. 젠지e스포츠는 2020 LoL KeSPA Cup ULSAN 6강에 진출한 바 있고 DRX 2군은 LCK 아카데미 시리즈 초대 챔피언으로, 첫 경기부터 유망주들의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이어 6시에는 한화생명e스포츠 대 kt 롤스터, 7시 DWG KIA와 아프리카 프릭스, 8시 농심 레드포스와 프레딧 브리온, 9시 리브 샌드박스와 T1의 경기가 진행된다. LCK CL 스프링 라인업은 매 경기 1시간 30분 전 한국e스포츠협회 SNS를 통해 공개된다.
2021 LCK CL 스프링 중계는 이동진 캐스터와 '꼬꼬갓' 고수진, '노페' 정노철, '고릴라' 강범현이 맡았으며, 방송은 네이버 e스포츠, 트위치, 아프리카TV 등 LCK 공식 국문 채널에서 전 경기 생방송될 예정이다. 아프리카TV 케이블에서는 재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LCK CL은 LCK 유한회사가 주최/주관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총괄 운영하며, VSPN 코리아가 방송 제작, 우리은행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상금은 총 8000만 원으로, 우승팀에 3000만 원, 2위, 3위 팀에 각각 2000만 원과 1000만 원이 수여된다. 이에 더해 파이널 MVP에는 200만 원, 베스트 코치에 200만 원, ALL-CL 팀에 선정된 각 라인별 1명의 선수에게 100만 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아울러 LCK CL은 게임별 시상이 강화돼 라운드 MVP는 100만원씩 2명에게, POG(Player of the Game)는 10만 원씩 총 90회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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