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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23경기 연속 더블-더블…KB스타즈, 삼성생명 격파
작성 : 2021년 01월 17일(일) 20:10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B스타즈가 2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달성한 박지수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생명을 제압했다.

KB스타즈는 17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72-6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B스타즈는 16승4패를 기록, 2위 우리은행(15승5패)과의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삼성생명은 10승10패가 되며 4위에 머물렀다.

박지수는 26득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2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달성한 박지수는 WKBL 역대 최다 연속경기 더블-더블 기록의 주인이 됐다.

김민정은 12득점, 강아정은 11득점을 보탰다.

삼성생명에서는 윤예빈이 16득점 7리바운드, 배혜윤이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B스타즈는 38-23으로 크게 앞선 채 전반전을 마치며 쉽게 경기를 가져가는 듯 했다. 하지만 삼성생명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쿼터 들어, 윤예빈, 김단비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순식간에 점수 차이를 좁혔다. 4쿼터에는 김보미의 외곽포로 64-62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KB스타즈는 흔들리지 않았다. 박지수의 골밑슛과 자유투로 다시 분위기를 바꾼 KB스타즈는 강아정의 외곽포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는 KB스타즈의 재역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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