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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최하위' 셰필드와 맞대결…손흥민 득점포 가동 준비
작성 : 2021년 01월 17일(일) 15:30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풀럼전의 아쉬움을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풀 수 있을까.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각) 오후 11시 잉글랜드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셰필드를 상대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토트넘에게는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토트넘은 주중 풀럼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치며 상위권 재도약에 기회를 놓쳤다. 현재 8승6무3패(승점 30)로 6위에 머무르고 있는 토트넘은 셰필드전 승리를 통해 풀럼전의 아쉬움을 씻겠다는 계획이다.

셰필드는 현재 1승2무15패(승점 5)로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토트넘이 풀럼에 이어 셰필드를 상대로도 승점 3점을 가져가지 못한다면, 순위 경쟁에 큰 타격을 받게 된다.

손흥민도 골 사냥을 노리고 있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이지만, 지난 풀럼전에서는 득점 찬스마다 골대 불운과 상대 골키퍼의 선방이 겹치며 무득점에 그쳤다. 손흥민은 셰필드전을 통해서 풀럼전에 무뎌졌던 득점 감각을 다시 살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손흥민은 리그에서 12골을 기록, 득점 랭킹 2위에 자리하고 있다. 1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13골)와는 단 1골 차로, 셰필드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다면 선두 도약을 기대할 수 있다.

풀럼전에서 아쉬움을 삼켰던 손흥민과 토트넘이 셰필드전에서 함께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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