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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케', 방탄소년단·니브에 사과 "'블루 앤 그레이' 원곡자 표현 죄송" [전문]
작성 : 2021년 01월 13일(수) 16:32

유스케 사과 니브 /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유스케' 제작진이 그룹 방탄소년단과 가수 니브에게 사과했다.

지난 12일 KBS2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8일 방송분에서 불거진 '블루 앤 그레이(Blue & Grey)' 원곡자 표현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니브가 부른 방탄소년단의 '블루 앤 그레이' 커버 노래에 대해 크레딧 공동 작업자는 모두 자막 표기했다"며 "그러나 토크 중 원곡자라는 단어 사용에서 1인 작업처럼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방탄소년단과 니브, 해당 아티스트의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본 영상 클립은 삭제 조치했다. 앞으로 '유스케'는 뮤지션 입장에서 프로그램 제작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8일 방송된 '유스케'에서는 가수 니브가 출연했다. 당시 MC 유희열은 니브를 방탄소년단의 '블루 앤 그레이'의 원곡자로 소개했다. 방송 직후 공개된 영상 클립에도 "방탄소년단이 들었을 가이드의 주인공. 원곡자가 부르는 방탄소년단의 '블루 앤 그레이'"라는 제목이 적혀 있어 논란이 됐다.

'블루 앤 그레이'는 지난해 11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앨범으로, 니브 외 방탄소년단 RM, 뷔, 슈가, 제이홉을 포함해 Metaphor, Levi, Hiss noise 등이 공동 작업한 곡이다.

▲ 이하 '유스케' 공식 홈페이지 글 전문.

2021년 1월 8일에 방송분 관련 시청자분들의 문의가 있었습니다.

니브가 부른 BTS의 'Blue & Grey' 커버 노래에 대해 크레딧 공동 작업자는 모두 자막 표기하였으나 토크 중 원곡자라는 단어 사용에서 1인 작업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제작진은 해당 아티스트인 BTS와 Nive 그리고 해당 아티스트의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본 영상 클립은 삭제 조치하였으며 앞으로 스케치북은 뮤지션 입장에서 프로그램 제작에 더욱 신경 쓰겠습니다.

스케치북을 아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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