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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온' 황민현 "고은택과 싱크로율 70%, 항상 주변 정리"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1년 01월 13일(수) 09:00

라이브온 황민현 / 사진=플레디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그룹 뉴이스트 황민현이 '라이브온' 고은택과의 싱크로율을 설명했다.

최근 황민현은 스포츠투데이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지난 12일 종영한 JTBC 화요드라마 '라이브온'(극본 방유정·연출 김상우)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라이브온'은 트렌디함과 유명세가 곧 계급이 되는 서연고등학교에서 인기 피라미드 정점에 있는 안하무인 스타 백호랑(정다빈)이 자신의 과거를 폭로하려는 익명의 저격수를 찾고자 완벽주의 꼰대 방송부장 고은택(황민현)이 있는 방송부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다.

황민현은 극 중 시간을 초 단위로 계획하는 '인간 스케줄러' 고은택을 맡아 철저한 계획과 빈틈없는 완벽주의자 면모를 보였다. 평소 차분하면서도 깔끔한 성격으로 알려진 황민현은 고은택과 자신의 싱크로율에 대해 "70% 정도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변을 항상 정리하는 것, 일정에 맞춰 생활하는 것과 같은 부분이 고은택과 닮았다. 하지만 고은택의 가정 환경과 주변 상황 때문에 생겨난 성격의 세세한 부분들은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자신과 닮은 듯 다른 고은택을 연기하기 위해 황민현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고은택이라는 캐릭터가 처음에는 냉정하고 차갑지만 백호랑을 만나고 난 후 점점 부드럽고 다정하게 변한다. 이러한 모습들을 시청자분들께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실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애정과 노력 속 태어난 고은택이기에 황민현에겐 더욱 의미가 깊다. 황민현은 "고은택이 많은 분께 단단한 캐릭터, 쉽게 휩쓸리지 않는 강한 친구, 마음을 주는 방법을 아는 사람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며 "저도 고은택을 보내기가 너무 아쉽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은택이를 오래도록 기억해 달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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