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토트넘, 14일 빌라전 연기 확정…상대 풀럼으로 대체
작성 : 2021년 01월 12일(화) 09:12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 원정경기 상대가 아스톤 빌라에서 풀럼으로 바뀐다.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는 오는 14일(한국시각) 오전 5시15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2020-2021 PL 1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아스톤 빌라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경기가 연기됐다.

PL 사무국은 11일 "아스톤 빌라 선수와 관계자가 대거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격리 중인 상황이다. 구단의 요청에 따라 토트넘전 일정을 재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아스톤 빌라에서 지난주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선수단 구성이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훈련장은 폐쇄됐다.

아스톤 빌라는 9일 펼쳐진 FA컵 3라운드 리버풀전에서 23세 이하(U-23), 18세 이하(U-18) 선수들로 베스트 11을 구성했다. 지휘봉도 딘 스미스 감독이 아닌 U-23팀 감독인 마크 델라니 감독이 나섰다.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와 경기가 연기되면서 앞서 연기된 풀럼전을 치른다.

토트넘는 지난해 12월31일 풀럼과 PL 16라운드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풀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경기 시작 3시간 전에 취소된 바 있다.

연기됐던 토트넘과 풀럼의 대결이 치러지면서 타팀 일정도 변동이 생겼다. 14일 토트넘-풀럼전이 결정되면서 PL 사무국은 16일 열릴 예정이던 첼시-풀럼전을 하루 미뤄 17일로 연기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