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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73분' 발렌시아, 바야돌리드 꺾고 리그 13위
작성 : 2021년 01월 11일(월) 09:14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발렌시아가 바야돌리드를 꺾고 리그 8경기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발렌시아는 11일(한국시각) 스페인 바야돌리드에서 열린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바야돌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8경기 연속 무승(5무3패)에 그쳤던 발렌시아는 오랜만에 승리를 따내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4승7무7패(승점 19)를 기록하며 13위에 자리했다.

반면 바야돌리드는 4승6무8패(승점 18)로 16위에 머물렀다.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28분 마누 바예호와 교체될 때까지 약 7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공격의 기점 역할을 하며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발렌시아와 바야돌리드는 후반 중반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후반 31분 호세 가야의 패스를 받은 카를로스 솔레르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바야돌리드의 반격을 저지한 발렌시아는 1골의 리드를 지키며 1-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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