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창원 LG가 원주 DB를 제압했다.
LG는 1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DB와의 원정경기에서 91-83으로 승리했다.
11승18패를 기록한 LG는 9위를 유지했다. DB는 8승22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조성민은 18득점, 화이트는 17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김시래는 15득점 8어시스트를 보탰다.
DB에서는 녹스가 21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LG는 전반전까지 DB에 42-48로 끌려가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3쿼터 들어 LG의 외곽포가 폭발하며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68-67로 역전한 채 4쿼터를 맞이한 LG는 경기 후반 김시래와 박경상의 외곽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LG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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