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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아나운서, '펜트하우스2' 스포 논란 ing→SBS 입장 無 [종합]
작성 : 2021년 01월 10일(일) 14:50

김수민 아나운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김수민 SBS 아나운서가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 스포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경솔했다는 비판이 이어지자 김수민 아나운서는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최근 김 아나운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수망구TV'을 통해 대사를 연습하는 모습을 공개하는 등이 담긴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을 두고 일각에서는 김수민 아나운서가 읽고 있는 대본이 SBS 새 드라마 '펜트하우스2' 관련 내용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영상 속 빨리 감기로 연출된 해당 부분을 천천히 돌려보면 '펜트하우스2'의 주요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추측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르면 '펜트하우스2'에서 주단태(엄기준 역)와 천서진(김소연 역)은 약혼 발표를 하며 심수련(이지아 역)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오윤희(유진 역)은 자수, 주단태 집에서 가사 도우미 역할을 맡은 양 집사(김로사 역)는 자살했다는 내용이 나온다고.

누리꾼들은 현재 촬영 중인 '펜트하우스2'에 대한 스포일러라며 김수민 아나운서의 경솔함을 지적했다.

이에 김 아나운서는 유튜브 채널 내 모든 콘텐츠를 삭제하고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김 아나운서와 SBS 측은 해당 논란에 대한 입장은 따로 내놓지 않았다.

한편 1997년생인 김수민 아나운서는 2018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당시 최연소로 입사해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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