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카일 슈와버가 워싱턴 내셔널스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0일(한국시각) 워싱턴이 슈와버와 1년 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조건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엠엘비닷컴은 1년 최대 1000만 달러 계약이라고 전했다.
슈와버는 지난 2015년 시카고 컵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뒤, 6시즌 동안 컵스에서 활약했다. 이 기간 동안 타율 0.230 121홈런 279타점을 성적을 남겼다. 2019시즌에는 타율 0.250 38홈런 OPS 0.871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슈와버는 2020시즌 타율 0.188 11홈런 24타점에 그친 뒤 컵스에서 방출됐고, 워싱턴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됐다.
슈와버는 "2019년은 나에게 멋진 한 해였지만, 2020년은 최고의 해가 아니었다"면서 "하지만 나는 그것으로부터 배울 것"이라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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