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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윤여정, 전미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쾌거…8관왕 달성
작성 : 2021년 01월 10일(일) 13:25

미나리 윤여정 / 사진=판씨네마 제공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이 전미 비평가협회(NSFC) 여우조연상에서 RUNNERS-UP에 선정되었다. 또한 콜럼버스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차지하며 미국 연기상 8관왕을 달성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의 연출과 각본에 참여한 정이삭 감독은 이미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오르며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명감독이다.

세계적인 영화 비평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100%를 유지하며 탁월한 작품성을 입증한 '미나리'는 만장일치 호평을 받는데 성공했다. 이처럼 일찌감치 오스카 레이스에 청신호를 켠 '미나리'는 배우 한예리, 윤여정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연기상 후보에 오르게 될지, 그리고 '기생충' 신드롬을 이어받아 아카데미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될지에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21년 제78회 골든 글로브 후보 발표는 2월 3일이며, 시상식은 2월 28일이다. 또한 제93회 아카데미상의 후보 발표는 3월 15일이며, 시상식은 4월 2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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