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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털어낸 황희찬, 두 달 만의 복귀전
작성 : 2021년 01월 10일(일) 09:52

황희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희찬(라이프치히)이 두 달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황희찬은 10일(한국시각)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도르트문트와의 홈경기에 교체 출전해 약 20분간 활약했다.

황희찬이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것은 지난해 11월8일 프라이부르크전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황희찬은 11월 국가대표팀 오스트리아 원정 2연전에 소집된 뒤,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날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희찬은 팀이 0-1로 뒤진 후반 25분 아마두 하이다라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다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라이프치히는 도르트문트에 1-3으로 졌다. 라이프치히는 9승4무2패(승점 31)를 기록하며 2위에 머물렀다. 도르트문트는 9승1무5패(승점 28)로 4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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