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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풀타임' 킬, 장 파울리와 1-1 무승부…선두 탈환 실패
작성 : 2021년 01월 09일(토) 23:06

이재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팀은 무승부를 거뒀다.

킬은 9일(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의 밀레튼토어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장 파울리와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두 경기 연속 무승에 그친 킬은 8승5무2패(승점 29)를 기록하며 선두 함부르크(승점 30)를 넘어서지 못한 채 2위를 유지했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이재성은 전반 33분 페널티 박스 왼쪽 부슨에서 야니 세라에게 절묘한 패스를 건넸다. 세라가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쉽게 득점에 실패했다.

킬은 0-0으로 맞선 후반 7분 선제골을 얻어맞으며 끌려갔다.

장 파울리의 오마르 마르무쉬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킬의 골문을 갈랐다.

일격을 당한 킬은 더욱 공세를 올렸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던 킬은 끝내 동점골에 성공했다.

킬은 후반 17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뒤로 흐른 공을 판 바르텔스가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1-1 균형을 맞췄다. 남은 시간 양 팀 모두 결승골을 넣지 못했고 승점 1점씩 나눠가지는 데에 만족해야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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