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스가노 토모유키가 메이저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8일(한국시각) "스가노는 포스팅시스템(비공개 입찰경쟁) 협상 마감일인 7일 오후 5시까지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지 못했다"며 "그는 원소속팀 요미우리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스가노는 2020시즌 14승2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하며 호성적을 거뒀고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그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고, 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 메츠 등 다수의 구단이 관심을 보였으나 계약 조건이 맞지 않아 결국 이적이 무산됐다.
그 사이 요미우리는 스가노에게 4년 재계약을 제시했고, 스가노는 원소소팀에 잔류하는 것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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