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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가을 산행 즐기는 등산 Tip 4
작성 : 2014년 10월 14일(화)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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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김신애 기자] 바야흐로 ‘등산’의 계절이 돌아왔다. 10월 중순에는 전국 각지의 산에서 단풍의 절정을 느낄 수 있다. 단풍 놀이를 떠나는 대부분의 등산객은 만반의 준비 없이 산에 오르고 있어 크고 작은 등산 사고가 발생한다. 등산객들이 보다 즐거운 가을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가을 등산 팁 4가지'를 소개한다.


1. 안전한 산행 첫 걸음은?

즐거운 가을 산행만을 생각하고 자신의 체력과 산의 지형에 따른 보행법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은 곧바로 사고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자신의 체력을 감안한 산행시간과 코스선정은 안전한 산행의 시작이다. 산행 시 올바른 보행법은 오르막 길은 보폭을 좁게 해 리듬감 있게 내리막 길은 무게 중심을 낮추고 발바닥 전체로 땅을 디디며 천천히 하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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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등산 스틱, 헤드랜턴 필수용품

산행을 계획 할 때 등산 준비물로 '등산 스틱'과 '헤드랜턴'을 잊지 말자. 등산 스틱은 신체균형을 잡아주며 하체에 가해지는 힘을 팔로 분산시켜줘 체력 소모와 무릎 관절의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산행 중 발목을 삐었을 경우 목발 대용으로 유용한 응급조치 도구로 사용 가능하다. 헤드랜턴은 일조시간이 짧아진 가을에 늦은 하산이나 조난에 대비하여 여분의 건전지와 함께 꼭 챙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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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몸의 피로를 덜어주는 등산화
오랜 시간 울퉁불퉁한 산길을 걷다 보면 발에 많은 피로가 쌓이기 마련. 발을 보호하고 마찰력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등산화를 산행계획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등산화 끈만 잘 매도 낙상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오르막길에서는 끈을 조금 느슨하게 매고 내려올 때는 단단히 조여 발의 무리를 줄여줄 수 있다.

4. 건강의 완성 ‘아웃도어 모자, 자켓’

가을 산행은 변덕스러운 날씨와 큰 일교차로 체온 유지가 어려워, 복장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산에서는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기온이 낮아지므로 저체온증을 예방할 수 있는 아웃도어 재킷과 모자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머리는 체온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기후 상황에 맞는 모자를 선택하면 체온유지에 도움이 된다. 긴 팔, 긴 바지와 자켓은 진드기 등으로 유발되는 쯔쯔가무시병 등의 질병 위험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김신애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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