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승리호'가 넷플릭스 공개 시기를 고민 중이다.
5일 넷플릭스 '승리호'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공개일과 관련, "확인하기 어렵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날 '승리호'가 2월 5일 오후 5시에 공개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영화 팬들의 이목을 모았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의 조성희 감독이 연출하고,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이 출연했다. 특히 한국인 캐릭터들이 우주에서 활약하는 최초의 SF 블록버스터라는 점에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당초 '승리호'는 지난해 여름 개봉을 목표로 한 작품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9월 23일로 개봉을 변경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넷플릭스로 전세계 영화 팬들을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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