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트넘 이적 후 100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영국 매체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영국 BBC는 5일(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골로 손흥민은 지난 2015년 8월 토트넘 이적 후 약 4년 4개월 여 만에 100호골 고지를 밟았다.
BBC는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리즈에게 비참한 오후를 선사했다. 그들은 몇 분 만에 리즈를 파괴했다”면서 “케인이 손흥민에게 연결한 공은 화려했고, 마무리도 좋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BBC 이주의 팀 공격수 부문에는 손흥민 외에 알렉산드르 라카제트(아스널),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탈 팰리스)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케빈 데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유리 틸레망스(레스터시티), 토마시 수첵(웨스트햄),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자리했으며, 키어런 티어니(아스널), 안젤로 오그본나(웨스트햄),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가 수비수 부문에 자리했다. 골키퍼에는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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