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윤여정이 '미나리'로 오스카 레이스 청신호를 이어가고 있다.
4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 영화비평가협회(NCFCA)에 따르면 윤여정은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특히 '더 파더' 올리비아 콜먼, '맹크'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쟁쟁한 경쟁자를 제친 수상 결과다.
이와 함께 '미나리'는 작품상과 여우조연상, 각본상, 기념상 등 4관왕에 오르며 최다 부문 수상 영예까지 안았다.
앞서 윤여정은 '미나리'로 LA비평가협회, 보스턴 비평가협회, 선셋 필름서클 어워즈,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비평가협회, 여성 영화기자협회 등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윤여정이 출연한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에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